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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어벤져스2 출동 수현!



어벤져스2에 수현이 캐스팅 되었다는 공식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뒤, 수현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프리미어 행사를 위해 출국합니다.


수현은 오는 13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프리미어와 '어벤져스2'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현이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브레인>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도 TV에서 활동했지만 그닥 두각을 드러내진 않았는데요.


유창한 영어, 서구 배우들의 몸매에 뒤지지 않는 탄탄한 8등신 등 그녀만의 매력이 헐리웃 관계자들을 사라잡은 모양입니다.


모쪼록 헐리우드 영화계에서 이병헌 정도의 지위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게다가 이번 어벤져스2는 수현의 첫 영화작품이기도 합니다. 


첫작품이 어마어마하네요! ㅎ 


사실 지아이조 시리즈의 흥행은 어벤져스에 댈 것도 아니죠.


그런데도 이병헌이 헐리웃 블록버스터인 지아이조에서 미국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자 곧 세계적인 배우로 서게 되었지요.


마블 유니버스에 속한 어벤져스2는 지아이조 시리즈보다 수배에 달할 티켓파워를 갖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수현이 거기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면 이병헌 못지 않은, 어쩌면 그를 능가하는 글로벌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다만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이 아이언맨3에 3분 출연의 굴욕을 맛보고, 심지어 중국 이외의 상영 버전에선 그마저도 통편집을 당했던, 그런 황당한 사태가 다시 일어나진 않을까 걱정이 좀 되어요.


하지만 판빙빙의 굴욕을 헐리우드에 진출하는 모든 동양계 배우들에게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봐요.


이병헌의 성공적인 케이스도 있구요. 


중국 배우인 리빙빙 또한 <레지던트이블5>에서 비중 있는 역으로 밀라 요보비치와 호흡을 맞춘 전례가 있으니까요.


또 최근 판빙빙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뮤턴트 "블링크"로 출연해 설욕을 준비하고 있죠.


수현씨, 화이팅이에요! ^^ 



사진출처 : 수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