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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기네스 펠트로 이웃들의 하소연

 

 

 

 

 

얼마전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는데요. 이 둘의 이혼은 아주 신사적으로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재산분배와 양육권 문제에 있어서 다툼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둘의 우호적 이혼과, 그들 이웃의 고통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죠. 로스엔젤레스의 브렌트우드에 있는 천만달러 짜리 대저택 주위에 사는 이웃사촌들에게 펠트로-마틴 커플은 큰 짜증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언론에 공개된 펠트로 저택의 모습

 

 

 

 

 

 

 


펠트로와 마틴은 2012년에 그 저택을 구입했는데요. 이웃들 증언에 따르면 그녀는 저택을 구입하자마자 4겹의 전나무 숲을 저택주위에 조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3m 가까이 되는 검은색의 커다란 후문을 설치했는데, 그게 옆집의 법정 토지 구역을 침범하는, 즉 토지사용제한법에 저촉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LA 건설부에서 펠트로에게 조치를 명령했지만 아직도 그녀는 불법 건축물을 부수지 않고 놓아 두고 있다네요. 이웃들은 여전히 펠트로에게 준법을 촉구하고 있구요. 그들 커플은 3m짜리 후문을 더 작은 문으로 바꾸고 9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집은 항상 공사중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공사 인부들은 이웃들이 자동차를 몰고 나가는 통로에 함부로 건설기계들을 주차시키는 등의 일상적인 무례를 범해왔다고 합니다. 물론 공사장 인부들이 거기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고 말이죠.

 

이런 불편을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에게 항의를 하려 해도 항상 집사를 거쳐야 했다고 합니다. 실제 집주인인 그 커플을 대면하여 컴플레인을 할 수 있었던 적은 없다고 하네요. 올리버라는 집사에게 이웃들은 자신들의 컴플레인을 말해야 했고, 그럼 그 집사가 커플에게 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것도 집사가 어떤 말을 전할지를 분류하여 선택했고요.

 

이웃들은 실상 펠트로를 동네에서 볼 기회가 전혀 없었답니다. 펠트로가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있는 LA에 항상 가고 싶다고 말한 것과는 반대되는 행동이죠. 대신 크리스 마틴은 개를 산책시키는 등의 모습이 자주 이웃들에게 목격되었다고 하네요.

 

펠트로와 마틴이 사는 브렌트우드에는 다른 유명 헐리우드 인사들도 거주합니다. 마이클 더글라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스티븐 시걸 등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