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스파이더맨2에서 쉐일린 우들리의 삭제신 공개
쉐일리 우들린이 연기하기로 한 메리 제인 왓슨(MJ Watson)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결국 통편집 당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쉐일리 우들린이 다이버전트로 빅히트를 치면서, 3편에서 MJ로 쉐일리 우들린이 나올 일은 더 이상 없게 되었죠. 소니 측은 MJ 역에 다른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원래 쉐일리 우들린이 찍었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의 장면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마크 웹이 삭제 신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2편에서는 극 초반에 MJ가 피터 파커의 옆 집에 있는 장면이 나오고, 후에 그웬 스테이시와 MJ가 함께 잠시 나오는 신이 있다고 합니다.
마크 웹이 MJ분을 삭제한 데는 2편에서 그웬 스테이시가 죽음을 당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피터와 그웬의 관계가 워낙 애절하기 때문에, 거기에 향후 여친이 될 가능성이 있는 MJ를 등장시키는 것은 뭔가 죄짓는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크웹은 MJ를 향후 프랜차이즈 시리즈에서 분명히 등장시킬 거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그웬 스테이시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힌 피터 파커가 과연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해결할 과제가 마크웹에게 있는 것이죠.
MJ 뿐 아니라 피터파커와 러브라인을 그릴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로는 펠리시아 하디(Felicia Hardy)가 있습니다. 일명 블랙캣. 2편에서는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분)의 비서로 나왔죠. 원작 코믹스에선 펠리시아 하디도 스파이더와 로맨스를 갖습니다.
마크 웹은 펠리시아와 스파이더맨의 로맨틱한 관계가 영화에서 그려질 것인지에 대해선 확답을 피했습니다.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죠. MJ에 어떤 배우가 배정될지, 그리고 MJ가 등장한다면 어떤 식으로 피터 파커와 사랑을 키워갈지, 나아가 펠리시아 하디는 어떤 역할을 할지 향후 3,4편이 무척 궁금하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