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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자판기 사업을 들여다보다!-[킨텍스 박람회]MK창업,프랜차이즈 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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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박람회 MK창업,프랜차이즈 쇼 두번째 리뷰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각종 무인판매(자판기) 관련 창업,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살펴볼건데요. 

외식업 보다야 적었지만, 이 분야에 대한 각 기업의 부스들 또한 상당했습니다. 


1. 티씨제이시스템 


홈페이지 : www.tcj.co.kr


이 기업에서 취급하는 상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화카드 발매기

  • 처방전 키오스크

  • 카드전용 발매기

  • 고객평가 키오스크

  • 발매기 부스

  • RF 카드용 키오스크

키오스크란 무인 정보 단말기를 뜻하는데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자동 주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 절감에 주요하구요.

대학교에서는 도서관 자리 배정, 전자출결 등에 사용함으로써 학습 시스템의 합리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단체급식을 하는 직장 등에서도 식권 발매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공연장, 전시관 등 고객의 구매가 일정하지 않은 장소에선 입장권 및 티켓 발매기로도 사용되지요.

결국 티씨제이시스템의 상품들은 개인 창업자가 창업시 인건비를 절감해주고 경영을 합리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2. 아이스콜 : 라면 자판기


홈페이지 : www.icecoal.co.kr/


세상 참 좋아졌죠?

이젠 라면도 자판기로 빼먹습니다!

다른 부스들보다 사람이 더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이 자판기에서 라면을 빼먹고 있었더라구요. 


팜플렛에 나와 있는 라면 자판기 창업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약조건


구분 

세부내역 

합계비용 

라면 자판기 5세트

라면 벤딩머신 5대 

2,250만원 VAT별도 

지원사항 

판매영업점 섭외지원 1회 

-예상수익


자판기1대기준(개) 

5세트기준(개) 

수익환산 

 1일판매수량

1월판매수량 

총판매수량 

개당 300원 

20 

600 

3,000 

900,000 

30 

900 

4,500 

1,350,000 

50

1,500

7,500 

2,250,000 











3. 아띠피자  : 피자 자판기

홈페이지 : www.addipizza.com


라면 자판기에 이어 이번엔 피자 자판기입니다!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피자가 나오는 컨셉의 상품.

역시 이곳 부스에서도 직접 피자를 맛볼 수 있어서였는지, 사람들이 타 부스보다 많았습니다.

피자뿐 아니라 햄버거, 만두 등도 즉석 자판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띠 피자의 예상비용과 수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4. 미스터 박스 - 무인 보관함


홈페이지 : www.isaya.kr

요즘 지하철 역사에는 대부분 무인 보관함이 있습니다. 


돈을 넣고 터치 스크린에서 사물함을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일정시간동안 자신의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이지요. 


이번 박람회에서 (주)이사야의 상품인 미스터박스도 부스를 마련했더군요.


그런데 미스터박스는 지하철 역사 등의 공공장소가 아닌, 개인 거주지를 타겟팅한 상품입니다.


이를테면 택배수령을 해주는 무인 보관 시스템인 것이죠.


경비실에 맡겨놓으면 경비 아저씨가 없는 틈을 타 누가 내 택배물을 가져가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또 경비실이 없는 대학가 원룸에선 불안하게 그냥 대문 앞에 택배물을 놓고 가는 경우도 많지요.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미스터박스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새로운 시장과 수익의 발생은 시간문제겠지요?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의 트렌드에 맞추어, 미스터 박스를 스마트 폰을 통해 홈네트워크와 연결시키는 것도 추진중이라고 하네요. 구체적으로는 등기우편 수령업무, 바코드 인증 서비스, 출입 카드 인증 등에 관한 서비스를 기획한다는데요.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상품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부스에서 미스터박스를 통해 어떻게 창업가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얼마전 뉴스에 보도되었던 자동차 회사 볼보의 택배 수령 기술이 떠오르네요. 택배나 우편물을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자동차에서 받아 보는 시스템인데요. 


이 시스템은 볼보의 텔레메틱스 앱인 '볼보온콜(Volvo on Call)'을 기반으로 합니다. '볼보온콜'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자동차 냉난방을 조절하거나 휘발유의 양을 확인하는 앱인데요.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택배 업체 직원이나 우체부에게 1회용 디지털 키를 제공하며 운반업체는 이 디지털 키로 고객 자동차의 트렁크를 열어 물건을 전달합니다. 이 시스템의 정확한 출시시기는 정해지진 않았지만, 사물인터넷의 상용화에 대한 좋은 예시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게 두번째 리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