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카메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계속된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전설이자 대부, 스탠리는 마블 히어로 무비에 거의 빠지지 않고 카메오로 출연해왔습니다. 1922년생인 스탠리옹, 그가 조스 웨던의 차기작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도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90세가 넘은 스탠리, 정말 노익장을 과시하는군요! 

사실 최근 스탠리는 카메오 출연이 좀 뜸했습니다. 연세가 있으시기도 했구요. 여러가지 스케쥴상 아쉽게도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는 얼굴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스탠리가 최초로 카메오 출연을 했던 영화가 2000년작인 <엑스맨1>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그가 카메오로 돌아온다니, 마블 영화 팬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참고로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을 주축으로 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두번째 단계(second phase)를 닫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 7월 31일에 한국에서 개봉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번째 단계를 위한 첫단추이죠. 

스탠리는 최근 해외 영화매체인 CBM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시 코믹스를 원작으로 해 만들어지고 있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 <배트맨 v 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에 대한 장난기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고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스탠리는 “마블 영화가 없었더라면 결코 마블 만화책을 읽지 않았을 사람들이, 마블 코믹스를 읽고 있다. 마블 영화는 분명 만화책 사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매체의 힘을 빌어 카툰 매체의 화려한 부활을 이끈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스탠리인 것이죠.

또 <배트맨 v 슈퍼맨>이 만약 자기를 카메오로 쓴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거라고 조크를 던졌습니다. 

참고로 스탠리가 카메오로 출연했던 영화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엑스맨1>, <엑스맨3>, <스파이더맨1>, <스파이더맨2>, <스파이더맨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 <데어데빌>, <헐크>(이안 감독), <인크레더블 헐크>, <판타스틱포>, <판타스틱포 실버서퍼의 위협>, <아이어맨1,2,3>, <토르1>,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1>, <어벤져스> 

아래에는 스탠리가 출연했던 카메오 영상 모음을 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