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에 대한 구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니스터 식스>, <베놈 카니지>, 그리고 여성 히어로 스핀오프 영화들이 그것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황당한 흥행 부진으로, 소니 측은 스파이더맨 솔로무비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스핀 오프로 세계관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 <시니스터 식스>, 2016년 11월 11일 개봉!
대표적으로 스파이더맨의 악당들에 관한 스핀오프 영화가 제작되는데요. 드류 고다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시니스터 식스>가 2016년 11월 11일 개봉 예정으로 제작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몇주전 전해졌구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의 개봉일은 훨씬 뒤로 미뤄졌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는 2018년 5월 4일로 개봉일이 잡혔습니다. 원래는 2016년 개봉예정이었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흥행 부진으로 개봉일이 미뤄져버렸지요. 1,2편의 감독인 마크웹에게 소니 픽쳐스는 다시한번 기회를 주었습니다. 휴, 이번엔 제발 재밌게좀 만들어주길…
한편 <시니스터 식스>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악당들이 팀을 이루어 스파이더맨을 공격하는 내용입니다. 리더에는 닥터 옥토푸스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나왔던 악당 라이노와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도 시니스터 식스에 나온다고 합니다. 데인 드한의 고블린도 시니스터 식스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구요. 그 외에 벌쳐(Vulture), 크레이븐 더 헌터(Kraven the Hunter), 미스테리오(Mysterio), 샌드맨(Sandman)도 영화에 출연한다고 하네요. 악당 버전의 어벤져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베놈 카니지>, 2017년 개봉!
최근엔 악당 베놈에 관한 솔로 무비 제작도 확정되었습니다. 감독에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각본을 맡았던 알렉스 커츠만(Alex Kurtzman )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소니 측에서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고 하네요.
베놈 영화의 제목은 <베놈 카니지>(Venom Carnage) 입니다. 아마 베놈과 카니지가 함께 등장해 팀을 이루든지 대결을 벌이든지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봉 연도는 2017년이라고 합니다.
3. 여성 히어로(히로인) 솔로 무비, 2017년 개봉 예정!
소니 측은 스파이더맨 세계관 내에서 여성 히어로를 전면에 내세운 스핀오프 솔로무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봉은 2017년으로 예정되어 있고, 대본은 리사 조이 놀란(Lisa Joy Nolan)에게 맡긴다고 합니다. 리사 조이 놀란은 조나단 놀란의 와이프입니다. 조나단 놀란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친형제이자 <다크나이트> 대본을 썼던 사람이죠.
현재 어떤 캐릭터가 히로인이 될 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유력한 후보는 있지요. 블랙캣이 향후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블랙캣에 대한 이스터에그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해리 오스본의 비서로 나온 펠리시아 하디입니다. 그녀는 원작에서 블랙캣의 본명이기도 합니다.
여하간 향후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가 나온다니, 정말 기대만점입니다. 벤 에플렉의 와이프인 제니퍼 가너가 주인공이었던 <엘렉트라> 이외에는 여성 솔로 히어로 무비가 거의 전무했었죠. <엘렉트라>도 흥행엔 실패했구요.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영화가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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