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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차기 마블 영화 시리즈는 '인휴먼즈'(Inhumans)!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스튜디오의 도박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마블 코믹스 캐릭터들 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팀을 대규모 영화화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편입시키려는 시도는 무모해보이기까지 했죠. 하지만 가오갤은 토르 시리즈보다도 높은 오프닝 흥행 성적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미 속편 개봉일(북미기준 2017 7 28)도 나왔구요.

 

그런데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관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마블 히어로 팀 무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인휴먼즈(Inhumans). 마블 캐릭이지만 우리에게는 낯설죠. 인휴먼즈는 원시시대에 살았던 호모 사피엔스한테 외계인들이 생체실험을 하여 탄생한 히어로들입니다. 실험을 했던 주체는 크리 종족(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도 나오죠. 로난이 크리 종족이었습니다.)입니다. 그런데 크리 종족은 이 실험을 중도에 버려버리고, 인휴먼즈들은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꾸려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 인휴먼즈를 이끄는 리더에는 블랙 볼트(Black Bolt)가 앉아있고 있고, 그의 가족인 메두사(Medusa), 카르낙(Karnak), 고르곤(Gorgon), 트리톤(Triton), 크리스탈(Crystal), 막시무스(Maximus), 로크조(Lockjaw)가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휴먼즈 영화는 시리즈물로 기획되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거라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빈디젤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휴먼즈 영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죠. 빈 지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그루트 목소리 역을 맡았고, 그루트가 하는 말은 “I am Groot.” , “We are Groot” 뭐 이정도밖에 없으니까, 인휴먼즈에 또 나와도 이상할 게 없겠죠 ㅎ 



↑빈 디젤의 페북. 인휴먼즈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