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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DC 코믹스의 아쿠아맨 영화화 관련 소식

 

 

 

지난주 워너 브라더스 측은 9개의 dc 코믹스 영화 개봉일을 천명했습니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2020년까지의 계획이 서있다는 걸 알림으로써 팬들이 기대심도 높이고 마블과의 자존심 싸움에서도 지지 않으려는 심산인듯 합니다. 그 9개 영화 중 원더우먼 솔로무비가 껴 있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구요. 그 외에도 아쿠아맨 등의 영화도 기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 THR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두 명의 작가를 영입하여 <아쿠아맨>에 투입했다고 합니다. <갱스터 스쿼드>의  각본을 맡았던 윌 빌(Will Beall)과 <300 : 제국의 부활>의 각본을 썼던 커트 존스타드(Kurt Johnstad)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두 작가에게 각각 독립적인 아쿠아맨 스크립트를 쓰게 하고는, 둘 중 더 좋은 것을 워너 브라더스 측이 채택하는 구조랍니다. 할리우드에선 흔히 있는 일이라는군요.

 

커트 존스타드는 <300> 1편과 2편 각본을 차례로 쓰면서 잭 스나이더 감독과 일적으로 관계가 돈독합니다. 저스티스 리그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잭스나이더의 추천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죠.

 

한편 <아쿠아맨> 역을 맡을 배우로는 제이슨 모모아(Jason MomoaA)가 유력시됩니다. 제이슨 모모아는 이미 <배트맨v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가 맡은 역이 아쿠아맨이라는 게 현재 정설입니다. 제이슨 모모아는 <코난>의 주연이었고, 또 <왕좌의 게임>에서도 나왔습니다. 그의 펌핑 가득한 근육질 몸매는 아쿠아맨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코난>에서의 제이슨 모모아

 

부디 그린랜턴 꼴이 안나는 디시 코믹스 히어로이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