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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어벤져스 에이지오브울트론,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의 피조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당도했습니다. 바로 메인 빌런인 ‘울트론’의 정체에 관한 것인데요.


EW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 속에서 울트론은 인간이 아니고, 토니 스타크의 피조물이라고 합니다. 원작 코믹스에선 울트론을 앤트맨의 행크핌 박사가 만드는데, 영화에선 울트론의 창조주가 토니 스타크로 바뀌는 겁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도 이러한 설정 변경을 했죠. 원작 코믹스에선 시간여행을 프라이드 키티가 했지만, 영화에선 울버린이 시간 여행을 하는 설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이러한 설정 변경으로 영화 유니버스에 적합한 형태로 극을 이끌어가려는 계산이겠죠.




게다가 울트론에는 토니 스타크가 자신의 인격을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의 인격 이식 와중에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고, 이렇게 해서 울트론이 악당으로 변모한다고 하는군요. ㄷ ㄷ ㄷ 


EW와의 인터뷰에서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의 다크 버전이다. 토니 스타크가 나은 나쁜 놈(Bad son)이다.”


울트론은 스스로 세계 평화를 갈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울트론이 평화를 달성하려는 방식이 인간종족 전체를 말살시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울트론이 처음 말을 할 때 그의 지적인 면모가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영화 설정상 울트론과 인간은 지적이고 유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울트론은 막되어먹은 악당이라기보단, 자기 자신만의 당위를 가지고 인간을 공격하는 고차원적인 악당(?)입니다. 스스로 인간을 심판하는 신의 자리에 서고자 하는 면모도 보이는군요. 


2015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기대 만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