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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배트맨v슈퍼맨>,배트맨이 크립토나이트를 훔친다!

 

 


얼마 전 <배트맨v슈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의 촬영장면이 스포되었습니다. 브루스 웨인(벤 에플렉 분)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소녀를 구하는 장면이었는데요. 아마 슈퍼맨이 조드 장군과 깽판친 도시가 아닌가 짐작이 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최근에 또 하나의 스포가 흘러나왔는데요. <배트맨v슈퍼맨>의 몇몇 장면, 렉스 루터의 음모, 그리고 <맨 오브 스틸>과의 연대기적 연관성이 그것입니다. 덧붙여 영화의 엔딩 장면은 이미 촬영이 끝난다고 합니다.

 

먼저 <배트맨v슈퍼맨>에서 배트맨이 렉스 코퍼레이션(렉스 루터가 운영하는 회사)을 습격하여 크립토 나이트를 훔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크립토 나이트는 슈퍼맨의 고향 별의 파편으로 슈퍼맨을 굴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입니다. 크립토 나이트 가까이에 있으면 슈퍼맨은 힘을 쓸 수 없죠.

 

렉스 코포레이션은 조드 장군의 시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렉스 루터는 조드 장군이 가져 온 월드 엔진(World Engine : 지구를 크립토 나이트 행성과 같은 환경으로 만드는 거대한 기계)의 파편과 조각들을 수거하여 크립토 나이트를 합성시키는 기계로 만든다고 합니다. 월드 엔진 자체가 크립토 나이트 행성과 똑같은 환경을 만드는 기계이니만큼, 그걸로 크립토 나이트를 인위적으로 합성해 내는 것도 가능하겠죠? 또 조드 장군의 시체를 이용해서 슈퍼맨을 굴복시킬 마스터 플랜을 기획한다고 하네요.

 

약 한달 전 공개된 정보도 되새겨보죠. <배트맨v슈퍼맨>에는 렉스 루터 뿐 아니라 또 다른 빌런도 등장한다는데요. 그 빌런이 둠즈데이(Doomsday)일 거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해외매체 Bleeding Cool에 따르면, 둠즈데이의 캐릭터 디자인이 <배트맨 v 슈퍼맨>의 컨셉아트에 껴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팬들이 아시다시피, 둠즈데이는 The Death of Superman이라는 이벤트에서 슈퍼맨을 죽이는 빌런입니다. 향후 개봉할 <저스티스 리그>가 있으니 영화에서 슈퍼맨이 죽을 일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여하간 둠즈데이가 등장한다면 슈퍼맨에게는 어마어마한 적수가 될 것입니다. 마치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의 허리를 부쉈던 베인의 등장처럼 말이죠.

 

 

 

↑둠즈데이와 싸우는 슈퍼맨

 

<배트맨v슈퍼맨>의 타임라인은 <맨 오브 스틸>이 끝난 직후라고 합니다.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싸움으로 폐허가 되었고, 그 폐허 속에서 브루스 웨인이 메트로폴리스에 있는 웨인 타워(Wayne tower)를 향해 간다고 하는군요.

 

<배트맨v슈퍼맨>의 개봉일은 북미기준 2016년 3월 25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