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이 <익스펜더블3>를 이기다 - 미국 박스오피스

<닌자터틀>, 의외의 선전

 

↑지난 금요일 미국 박스오피스

저번 포스팅에서 <닌자터틀>이 개봉 첫주인 지난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을 전해드렸는데요. 그에 이어 두번째 주 금요일에도 <닌자터틀>은 1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면, 지난 금요일에 개봉한 <익스펜더블3>가 690만 달러를 벌며 3위에 머무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2위에는 여전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자리해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가오갤>은 2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괜찮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닌자터틀>이 8월 28일에 개봉하고 <익스펜더블3>는 20일에 개봉합니다. 개봉순서가 미국과는 거꾸로입니다. 한국에서 이 두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 순위에 변동을 일으킬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 영화인 명량, 해적, 해무가 차례대로 박스오피스 1,2,3위를 차지하고 있는 형국이고, 이들 세 영화 모두 평이 좋기 때문에 <닌자터틀>과 <익스펜더블3>가 소위 오픈발로 박스오피스 1,2위에 오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아마 <가디어즈 오브 갤럭시>와 <드래곤 길들이기2>를 밀어내는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 같습니다.

 

8월이 마감되는 시점에서, 군도, 명량, 해적, 해무의 강세로 인해 극장가 여름 대전은 충무로의 승리로 끝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