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컨설팅-[킨텍스 박람회]MK창업,프랜차이즈 쇼(7)/오퍼튠 등

이전 리뷰들을 보시려면 아래 목록을 클릭해주세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에도 등급이 있다구요? - [킨텍스 박람회] MK창업,프랜차이즈 쇼(1)

☞자판기 사업을 들여다보다!-[킨텍스 박람회]MK창업,프랜차이즈 쇼(2)

☞흡연실과 운동화빨래방으로 창업을!-[킨텍스 박람회]MK창업,프랜차이즈 쇼(3)/에코통,크린슈즈

☞헬스클라이밍 머신 트랙맨/휘트클라이밍 키즈방방-[킨텍스 박람회]MK창업,프랜차이즈 쇼(4)

☞이동식 노점의 고급화-[킨텍스 박람회] MK창업,프랜차이즈 쇼(5)

☞창업을 돕는 부대시설 상품!-[킨텍스 박람회] MK창업,프랜차이즈 쇼(6)-설빙고 등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업을 돕는 민간 컨설팅, 정부 지원 컨설팅, 정부 지원 제도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마디로  창업 도우미 서비스 들이지요. 

1. 벤처 1세대 멘토링 센터

홈페이지 : www.gomentoring.or.kr

벤처 창업을 마음 먹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 이 막막함.. 시작은 항상 미약하고 막막하지요. 

이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나섰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 !!! 

정부에서 지원하는 컨설팅이니 당연히 무료!

기간은 2014.1월부터 12월까지이구요.

장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20층, 벤처1세대멘토링센터 입니다.

컨설팅 내용은 벤처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정신함양교육, 창업아이디어개발, 벤처경영노하우전수, 투자자금 유치 자문 등이 있구요.

멘토단은 총 36명이 근무합니다. 이 중 상근 멘토가 21명, 비상근 멘토가 15명 입니다.

멘토단에 대한 자세한 프로필은 위에 제시된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벤처 1세대들 답게 연륜이 묻어나오는 경력과 얼굴들입니다. ^^;;;

2. 크루우드 펀딩 - 크라우드 오퍼튠

홈페이지 : www.opportune.co.kr

크라우드 오퍼튠은 민간 기업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들어보셨나요? 

기업을 일으키는 데는 자금(돈)이 필요하죠.

자금을 조달하는 데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은행 또는 개인에서 빌리거나,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거나.

전자는 원리금(원금 + 이자)을 종국에 상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이윤(수익-비용)에 대해선 채권자에게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후자의 투자 받는 방식은 투자금 상환의 부담이 없는대신 이윤을 투자자와 지분 비율대로 나눠야 하는 부담이 있지요.

이런 일장일단이 있지만, 스타트업 벤처나 창업가들은 후자의 투자받기를 선호합니다.

스타트업은 상당히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사업이 잘 안되어도 원금 상환 위험이 없는 투자 유치가 더 좋은 것이지요.

그런데 투자 받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큰 손들을 스타트업 벤처사업가가 만나서 설득하는 게 어렵지요. 

그래서 나온 대안적 투자 형태가 크라우드 펀딩입니다.

벤처, 스타트 업 등의 시작 단계에 있는 기업의 상품을 보고, 몇몇 큰손들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대중들이 온라인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죠.

이런 크라우드 펀딩은 미국에서도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미국 대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의 경우 총누적 모금액이 8억 달러를 넘었고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 개수도 5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스마트워치 '페블',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 콘솔 '오우야' 등이 모두 킥스타터의 크라우드펀딩으로 탄생한 결과물들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선 문화예술 방면에서 십시일반의 크라우드 펀딩이 작동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대형 영화 투자사를 유치하기 어려운 영화들이 이런 테크트리를 탔지요.

대표적으로 영화 <26년>, <천안암 프로젝트>, <또 하나의 약속> 등이 있지요.

쨌든,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의 활성화에 오퍼튠도 있다는 것이지요.  

언론에 보도된 오퍼튠의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폰 주변기기 수출전문 기업인 쎄미링크(대표 이석용, www.semi-link.com)의 자금조달에 오퍼튠이 성공하면서 쎄미링크의 매출이 230% 증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지난 2012년 매출 16억 규모였던 쎄미링크는 2013년 6월 오퍼튠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로 수출활로를 개척했고 2013년 총 매출 37억의 규모로 성장, 올해는 총 매출 50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사참조

그 외에도 팜플렛에 구체적으로 나와있는 크라우드 펀딩의 투자유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서비스	분야	펀딩성공금액
네티모	온라인 게임	2천만원
다산국제학교	교육서비스	2억7천만원
모래야 놀자	문화예술	3천만원

 

창업 아이템은 있으나 창업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 사업가, 운영자금이 필요한 신생벤처 및 중소기업, 상품화 자금이 필요한 문화예술 종사자에게 크라우드 펀딩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을 겁니다.

팜플렛에 나온 크라우드펀딩의 방식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융자형 크라우드 펀딩 : 이건 투자 유치라기 보다는 차입의 형태입니다.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 : 가장 전통적인 의미의 투자 유치 방식이지요

그 외에도 매출공유 크라우드펀딩, 리워드 방식의 크라우드 펀딩 등이 있다고 하네요.

박람회 팜플렛에 제시된 오퍼튠 크라우드 펀딩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500만원부터 7억원까지 투자금액을 창업가가 직접 정하는 유연한 투자금액

• 벤처캐피털이나 은행처럼 과도한 서류나 까다로운 절차를 강요하지 않음

•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과정에서 접촉하는 대중들에게 사업아이템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음

• 고객확보와 자금조달의 일석이조

오퍼튠 크라우드펀딩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청 : 이베일이나 웹으로 간단하게 !

2. 협의 : 오퍼튠 담당자와 투자금액, 투자조건 등을 협의

3. 펀딩 : 오퍼튠에 사업이 등재되어 펀딩 진행 / 판딩 완료까지 2주~2개월 소요 / 펀딩이 끝나면 온라인 투자계약 체결 후 투자금 입금

현재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중이거나 이미 완료된 기업들이 오퍼튠 홈페이지에 리스팅 되어 있네요. 

확실하고 비전있는 사업 아이템 또는 진행 중인 사업이 있다면 도전해볼만 하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