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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Lumix GM광고의 아야세 하루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앞에 광고가 나오잖아요? 


근데 이 광고의 모델이 궁금하더군요. 참고로 이 광고 영상은 파나소닉의 Lumix Gm이라는 카메라 브랜드의 광고입니다. 





한국 모델인 줄 알았더니 검색해본 결과 아야세 하루카이더군요. 니혼진데쓰네! 

카메라 광고에서 이토록 신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건 그 모델이 가진 아우라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야세 하루카. 누구일까요?



1985년생,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배우입니다. 

한국 영화 중에는 딱 하나 출연작이 있네요.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싸이보그 그녀>(2008)!

출처 : 네이버영화


신기하네요. 한국감독의 영화에 출연했던 아야세 하루카! 


그 외에도 일본에서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습니다. 


드라마 중에서 한국에도 유명한 것은 <백야행>(2006)이 있군요.


한국에서는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는 소설 원작 백야행의 일드판입니다. 






출처 : 네이버영화



적어도 백야행 포스터에선 손예진 승...ㅋ 


근데 저건 아야세 하루카가 되게 어렸을 때이구요. 최근 광고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성숙미가 더해져서 훨씬 아름답네요.








그러나...


이런 배우에게도 아킬레스건이 있었으니.. 바로 우익 논란!


원폭 피해를 다루면서 일본의 태평양 전쟁을 미화하는 다큐멘터리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우익 논란이 생겼습니다. 이 다큐 출연을 계기로 개념 있는 연예인이란 포지셔닝을 하는데 성공합니다.


그 외에도 자위대를 미화하는 <전국자위대 1549>(2005)에 출연했는데요. 그 땐 신인이어서 걍 출연한거다, 라고 하는 동정론이 있기도 합니다. 


사실 아야세 하루카는 고향이 히로시마 출신이라, 원폭 피해자를 애도한다는 측면에서 다큐에 출연했다면 우익 딱지를 붙이는 것은 좀 과하다 싶은 면이 있기도 합니다. 


그녀가 나탈리 포트만처럼(그녀는 하버드 재학시절 교지에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을 옹호하는 칼럼을 실은 적이 있죠. 나탈리 포트만은 시온주의자들의 공주입니당) 대놓고 세계대전이나 일제의 만행을 명시적 언행으로 옹호한 것은 아니니까요.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예쁘다고 용서하는 것이 아님


아래는 P&G SKII 광고의 아야세 하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