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차 비정상회담(8월 11일)에서 성시경의 발언이 SNS와 인터넷을 강타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시경 관련 트위터 드립들을 모아보았다. 트위터 HTML 태그를 가져온 것이니 클릭하면 곧바로 출처 트위터에 접근할 수 있다.
참고로 성시경의 비정상회담 발언 논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팅을 참조 바란다.
트위터에서는 성시경이 변희재급 대우를 받고 있군
— Han, SG (@Decavii) 2014년 8월 12일
그래서 성시경이 '희재'를 불렀던것인가. 역시 가수 노래제목 운명론은 여기에도
— 황태산 (@daigang1290) 2014년 8월 12일
아, 성식이형..
안타깝지만 저 성격 절대로 못고친다. 소 귀에 성시경 읽기 맞음.
— HOSHII HISA_JEROM (@JEROM_hee) 2014년 8월 12일
성시경이 월 백오십에 가족같은 맘으로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 랑킨 (@grankin5) 2014년 8월 11일
성시경 씨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요지로 봐서는 조직생활에 찌든 이들의 버튼을 누를 만한 순진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 한편 생각해보면 늘 그렇듯 TV오락 프로그램은 알게 모르게 사회의 보수적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기제로 작동한다.
— so picky (@so_picky) 2014년 8월 12일
RT- 성시경 발언 밥맛의 극한은 "내가 불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데" 부분. 모든 직장인들 욕에서 욕설 나올 멘트인 듯. 수많은 직장인들이 시청자 입장에서 성시경을 "얼마든지 불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걸 잊은 듯 싶다.
— Ryu (@setsalle) 2014년 8월 12일
성시경 pic.twitter.com/HwRyPzPWTt
— 물도마뱀 (@rumblepad) 2014년 8월 12일
권리 보장은 비용이 든다. 기실 비용이 들지 않는 건 없다. 민주주의도 비용이 든다. 그 비용이 ‘아직은’ 없었다는 논리로 민주화 이후에도 개발독재를 정당화하는 이들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성시경처럼 권리를 여유의 산물로 보는 관점 역시 흔할 것이다.
— 아르추ㅁ (@archum20) 2014년 8월 11일
성시경 발언의 문제는 한 발 더 나아가 여유가 없어 ‘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을 고유 문화로 옹호했다는 점이다. 아직은 여유가 없어 ‘선진국' 유럽처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의 현재 상황을 비판했어야 한다. 결핍은 문화가 아니다.
— 아르추ㅁ (@archum20) 2014년 8월 11일
비정상회담에 진중권 나와서 성시경 좀 까줬으면 한다 루비 애비 안그래도 요즘 명량 트위터 사건 때문에 전투력 만빵일텐데
— 쫌좀벌레 (@MellyKMK) 2014년 8월 11일
성시경ㅋㅋㅋㅋㅋ 성시경은 뮤직뱅크에서 노래할 때 애국하는 심정으로 발라드 부르냐
— 랜디신혜찡 (@randyshinhye) 2014년 8월 12일
비정상회담은 성시경 혼자만의 문제라기보단 단체로 진행 스타일이나 편집 방향을 잘못 잡은듯. 토픽이 ‘직장문화’라면, ‘각국의 직장문화’가 어떤지 들어보는 것 아닌가. 이번 회는 ‘한국의 직장문화’에 대해 들어보고, 생각이 다르면 고쳐줌. 이게 뭐야
— Kyung Chan (@deskiya) 2014년 8월 12일
성시경의 회사 일을 '나라를 위해 한다'는 논리는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온갖 노동권 박탈과 착취를 '애국'으로 정당화하던 시절의 논리지. 저 따위 발상이 어떻게 직장 경험없는 고학력 79년생 가수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거지?
— ZOKER (@thezoker) 2014년 8월 12일
성시경 화법 : 우리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자. 물론 내가 맞고, 니가 틀리지만.
— 달려 로이킴 (@royikim) 2014년 8월 12일
이번 성시경 논란의 교훈은 “평소에 잘하자”
이번 회에서 욕 먹을 만한 것은 성시경 뿐만이 아니라, 다른 MC나 게스트, 제작진까지… 다 거론될 수 있음에도 화살이 1명한테만 향하는 것은, 평소 쌓아놓은 비호감 게이지가 시너지를 일으킨 덕분인 듯
— Kyung Chan (@deskiya) 2014년 8월 12일
성시경이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그런 거겠지만 그래도 영원히 직장생활 안하고 좋은 가수로만 남아줬음 좋겠다....회사에 저런 동료/상사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
— 티벳여우 (@letmefly3) 2014년 8월 12일
성시경 4대보험비 꼬박꼬박떼가고 쥐꼬리만한 월급받으면서 다니다가 연말에 건강관리보험공담에서 보험비 1년연체 고지서를 받고도 애사심 소리가 나오나 두고보자
— [서코/F36] 조믹 (@wwhalrr) 2014년 8월 12일
@glass0723 트위터에 성시경처보셈 화형당함
— solina (@solina0000) 2014년 8월 12일
"알고보니 성시경 꼰대" 를 돌이켜보면, 사실 그가 반은 꼰대일수도 있는데, 반은 누군가 꼰대 성시경을 기대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성시경만 문제겠는가. 그놈의 진짜사나이같은 프로에 곧 나갈 여군출연진들이 토크쇼나가서 뭔소릴할지가 더 걱정이다.
— rainygirl(´・ω・`) (@rainygirl_) 2014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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